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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900 돌파, 이게 얼마만이야? 3년 5개월 만의 증시 랠리
devnemo
2025. 6. 11. 19:49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오랜만에 전해지는 이 소식만으로도 투자자와 시장 모두에게 기분 좋은 하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오전,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힘차게 상승해 2,900선을 넘어서며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증권주 역시 52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2,900선 돌파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동안 여러 불확실성과 조정 속에서도 우리 증시가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 주요 기업 실적 호조, 시장 신뢰 회복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코스피가 보여준 저력과 함께,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도 한층 더 큰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오늘의 2,900선 돌파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랠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 코스피 지수는 2025년 6월 11일, 3년 5개월 만에 장중 2,900선을 돌파하며 2,907.04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주가 상승 요인
-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
외국인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거 매수에 나섰고, 기관 투자자도 동참했습니다. 최근 외국인은 하루 평균 1조 원가량을 순매수했습니다. - 새 정부 출범 및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증시 부양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새 정부의 주식시장 활성화, 추가경정예산 등 내수 부양책 전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글로벌 증시 훈풍
미국 등 해외 증시의 강세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등 대외 환경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시가총액 상위주 강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해외 신용평가 기관 등 경제성장률 재평가
- 해외 신용평가 기관의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최근 S&P, 무디스 등 주요 신용평가 기관은 한국의 정치적 안정과 내수 부양 정책, 수출 회복세를 근거로 2025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P는 2025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6%로,
- 무디스는 2.2%에서 2.5%로 각각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내수 진작, 반도체 수출 회복, 정책 불확실성 해소 등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결론
- 코스피 2,900 돌파는 외국인·기관 순매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적 안정, 내수 부양 기대, 글로벌 증시 호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 해외 신용평가 기관들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국내 증시와 경제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등 주요국의 관세 정책이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적이 집계됐기 때문에, 향후 관세 협의 결과와 실제 관세 인상은 하반기 실적과 코스피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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