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통관번호 폐지, 통관부호 재발급 왜 폭증했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개요
쿠팡에서 최소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대급 규모의 사고로 평가되고 있다. 유출 범위에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직 직원 연루 의혹까지 제기돼 불안이 커진 상황이다. 이 내용은 워낙 큰 뉴스였으니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요. 개인정보는 중요하지 않은 정보가 없겠지만 특히나 개인통관고유번호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왜 개인통관고유부호가 불안한가
해외직구 시 사용하는 개인통관고유부호(통관번호)는 관세청이 개인에게 부여하는 고유 식별번호로, 밀수나 명의 도용에 악용될 수 있는 민감정보다. 과거에도 수천 개의 개인통관번호가 도용돼 수십억 원대 짝퉁 밀수에 활용된 사례가 있어, 이번 쿠팡 사태와 맞물려 ‘혹시 내 번호도 털린 것 아니냐’는 공포가 확산됐다.
실제 통관번호 유출·악용 가능성
쿠팡은 현재까지 통관번호 자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 신상이 대량으로 노출된 상태라 다른 경로에서 통관번호까지 결합될 경우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된다.i
통관번호 재발급·폐지 폭증 현황
쿠팡 사태 이후 단 이틀 동안 42만 명이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사실상 “패닉성 번호 교체”가 벌어지고 있다. 평소 하루 10~20건 수준이던 통관부호 해지 건수는 하루 3,851건, 다음 날 1만 1,312건까지 치솟았고, 사용정지 건수도 일평균 100건에서 4,000~6,000건대로 급증했다.
관세청·전문가가 말하는 통관번호 변경 필요성
관세청은 통관번호만 단독으로 노출됐다고 해서 바로 불법 통관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하면서도, 다른 개인정보와 함께 유출이 의심되면 변경을 권고하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 역시 “바꿔서 손해 볼 것은 없으므로, 해외직구 경험이 있고 정보 유출이 걱정된다면 예방 차원에서 재발급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개인통관고유부호 폐지·재발급 방법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에서 본인 인증 후 조회·변경·재발급할 수 있다. 새 번호를 발급받으면 기존 번호는 자동으로 효력을 상실하고, 해지·사용정지 신청도 가능해 추가 악용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통관번호만이 아니다, 함께 점검해야 할 것들
이번 사고로 공동현관 비밀번호, 다른 쇼핑몰·금융 서비스 비밀번호 등도 함께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쿠팡 계정을 다른 사이트 비밀번호와 동일하게 쓰던 이용자들은 계정 탈취·피싱에 노출될 위험이 커, 전방위 비밀번호 재설정과 2단계 인증 적용이 필수로 거론된다.
쿠팡 통관번호·개인정보 유출 핵심 정리
- 유출 규모: 약 3,370만 명 고객의 기본 인적 정보·주소·일부 주문 정보 유출.
- 통관번호 리스크: 밀수·명의 도용에 활용 가능성이 있어 불안 심리 자극.
- 이용자 반응: 이틀 만에 42만 명 통관부호 재발급, 해지·사용정지 건수도 수십 배 폭증.
- 당국·전문가 메시지: 악용 정황은 아직 없지만, 우려된다면 통관번호와 비밀번호를 선제적으로 바꾸는 것이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