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한 코스피 급락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오늘 코스피 주가가 급락하여 2,480대로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국내 증시 상장사 43개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 하루 공매도 거래가 금지 되었습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은 특정 종목에 공매도가 비정상적으로 몰려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한국거래소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해당하면 해당 종목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다음 거래일에 공매도를 금지합니다.

이는 과도한 공매도로 인해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것을 막고,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함입니다.

주요 지정 이유:

• 주가 급락: 해당 종목의 주가가 일정 비율 이상 하락했을 경우 (예: -3%, -5%, -10% 등 시장별, 기준별로 상이). 이는 비정상적인 주가 하락에 공매도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공매도 거래량 급증: 당일 공매도 거래량 또는 거래대금이 평소보다 현저하게 증가했을 경우 (예: 직전 거래일 대비 2배, 직전 40거래일 평균 대비 3배, 5배 등 기준별로 상이). 이는 특정 세력의 집중적인 공매도를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 높은 공매도 비중: 당일 전체 거래량 또는 거래대금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예: 20%, 30% 등 기준별로 상이). 이는 해당 종목의 가격 형성에 공매도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커졌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참고사항:

• 거래일수가 직전 40거래일 중 20거래일 미만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코넥스 시장의 경우 유형 3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후 다음 거래일에 주가가 5% 이상 추가 하락하는 경우, 지정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 2025년 3월 3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는 한시적으로 지정 기준이 강화되어 적용됩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효과:

• 다음 거래일 공매도 금지: 해당 종목은 다음 거래일 하루 동안 공매도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과도한 공매도로 인한 주가 급락을 일시적으로 막고, 투자자에게 대응할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숏커버링 유발 가능성: 공매도 투자자들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숏커버링(빌린 주식을 다시 사서 갚는 행위)을 서두를 수 있으며, 이는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투자 심리 안정: 과도한 공매도에 대한 규제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완화하고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시적인 공매도 금지 효과 외에 근본적인 주가 하락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으며, 오히려 공매도 금지 해제 후 주가가 더 크게 변동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요즘 경제 지표를 보면 롤러 코스터와 같습니다. 꿈과 희망의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가 아닌 공포와 심연으로 가득한 고장난 롤러코스터처럼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