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다." 이 책은 2014년 페이퍼로드에서 출간되었으며, '나는 내 나이를 모른다'는 야신 김성근 감독의 말처럼, 세월을 그저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쌓아가는 지혜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드라마 '서울의 달', '옥이 이모'의 작가 김운경, '야신' 김성근, 철학자 김교빈, 정치평론가 이철희, 인문의학자 강신익, 시인 겸 건축가 함성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0명의 필자들이 세월 또는 나이 듦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이들은 40대 중반부터 8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의 경험과 성찰을 통해 세월이 약이 되고, 경험이 되고, 지혜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번역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