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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에 기침하시는 분들이 유독 늘어나신것 같아요. 요즘 B형 독감이 다시 유행이라고 합니다. 현재 유행하는 B형 독감에 대해 궁금하신 점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드려볼게요.
최근 B형 독감 유행 상황 (2025년 4월 19일 기준)
- 최근 4~5주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독감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지난주 검출된 독감 바이러스의 약 97%가 B형 독감 바이러스일 정도로 B형 독감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 B형 독감은 보통 A형보다 증상이 가벼운 경향이 있지만, 봄철까지 지속적으로 유행할 수 있습니다.
- 지난겨울 A형 독감에 걸렸더라도 B형 독감에 다시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B형 독감의 증상
B형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발열: 38~40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고 해열제를 복용해도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호흡기 증상: 콧물, 코막힘,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이 나타납니다.
- 전신 증상: 두통, 근육통, 오한,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소화기 증상: 드물게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 계통 문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B형 독감의 치료
- 항바이러스제: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예: 타미플루, 페라미플루 등)를 복용하면 증상 완화 및 회복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사의 진료 후 처방받아야 합니다.
- 대증 치료: 해열제, 진통제, 기침약, 콧물약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휴식: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분 섭취: 탈수를 예방하고 가래 배출을 돕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B형 독감의 예방
- 예방 접종: 독감 백신은 A형과 B형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이달 30일까지입니다.
- 개인 위생 철저:
-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으세요.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즉시 버리세요.
- 눈, 코, 입을 손으로 만지는 것을 피하세요.
- 마스크 착용: 특히 사람이 많은 곳이나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 관리: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념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B형 독감에 걸렸다고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 및 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감기로 생각하시고 일반 감기약으로 버티는 분들이 계신데 꼭 올바른 진료 받으시고 건강 회복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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