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열왕기상 15장: 유다 왕 아비얌과 아사,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과 바아사
- 유다 왕 아비얌: 3년간 통치하며 그의 아버지 르호보암의 죄를 따라 행했습니다.
- 유다 왕 아사: 아비얌의 뒤를 이어 유다 왕이 되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우상을 제거하고 그의 조상 다윗처럼 올바른 길을 걸었습니다.[1]
- 아사와 이스라엘 왕 바아사 사이의 전쟁이 발발합니다. 아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은금을 보내 바아사를 공격하도록 동맹을 맺습니다.
- 선견자 하나니가 아사의 이러한 행동을 책망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을 의지한 것을 지적합니다.[2] 아사는 이에 노하여 하나니를 옥에 가두고 백성 중 몇 사람을 학대합니다.
- 아사는 통치 제삼십구년에 발에 병이 들었으나, 병이 들었을 때에도 여호와께 구하지 않고 의사들에게 구했습니다.
- 아사는 41년간 통치한 후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왕위를 계승합니다.
-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계속해서 죄를 범하며 백성을 죄의 길로 인도합니다.
- 이스라엘 왕 바아사: 나답을 죽이고 왕이 되어 24년간 통치하며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 행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죄에 빠지게 합니다.
열왕기상 16장: 이스라엘 왕 엘라, 시므리, 오므리, 아합
- 이스라엘 왕 엘라: 바아사의 아들로 2년간 통치하며 그의 아버지의 길을 따라 행합니다.
- 시므리: 엘라의 신하로 반역을 일으켜 엘라와 그의 온 집안을 죽이고 왕이 됩니다. 그러나 시므리는 단 7일 만에 오므리에 의해 멸망합니다.
- 오므리: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으로 시므리를 죽이고 왕이 되어 12년간 통치합니다. 오므리는 이전의 어떤 왕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으며, 그의 아들 아합에게 더욱 큰 악영향을 미칩니다.[3]
- 이스라엘 왕 아합: 오므리의 아들로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한 왕 중 한 명으로 기록됩니다. 그는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여 바알 숭배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스라엘에 바알 신전을 세우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습니다. 아합은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는 모든 일을 이전의 이스라엘 왕들보다 더욱 심하게 행했습니다.[4]
열왕기상 17장: 선지자 엘리야의 등장과 가뭄
- 선지자 엘리야: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나타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5]고 선언하며 가뭄이 시작될 것을 예언합니다.
- 여호와의 말씀에 따라 엘리야는 그릿 시냇가에 머물며 까마귀들이 가져다주는 떡과 고기를 먹고 시냇물을 마십니다.
- 시냇물이 마르자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시돈 땅 사르밧으로 가서 한 과부에게서 먹을 것을 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 엘리야는 사르밧 과부를 만나 그녀의 마지막 남은 밀가루 한 줌과 기름 조금으로 떡을 만들어 자신을 대접하게 합니다. 엘리야의 기적으로 그 과부의 통의 밀가루와 병의 기름이 끊이지 않고 계속 공급됩니다.[6]
- 그 후 과부의 아들이 병들어 죽자 엘리야가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엎드려 엎드려 기도하고 아이가 살아납니다.
열왕기상 18장: 갈멜 산에서의 대결
- 3년 후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아합에게 자신을 보이라고 하십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온 땅이 메마른 상황에서 아합은 엘리야를 찾아 나섭니다.
- 엘리야는 아합에게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과 바알의 선지자 450명, 아세라의 선지자 400명을 갈멜 산으로 모으라고 요청합니다.
- 갈멜 산에서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7]고 외치며 결단을 촉구합니다.
-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에게 먼저 그들의 신에게 제물을 드리고 기도하라고 제안하지만, 그들의 노력에도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 엘리야는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보수하고 열두 돌로 제단을 쌓은 후 제물 위에 물을 붓고 여호와께 기도합니다.
- 엘리야의 기도가 끝나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도랑의 물까지 핥아 버립니다.[8]
- 이를 본 모든 백성이 엎드려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로다"[9]라고 외칩니다.
-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들을 잡아 기손 시내로 끌고 가서 모두 죽입니다.
- 엘리야는 아합에게 올라가 먹고 마시라고 말하며 큰비가 올 징조를 알립니다. 엘리야가 산꼭대기에 올라가 엎드려 기도하자 마침내 큰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가뭄이 끝납니다.
주석
- [1] 아사의 종교 개혁은 유다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습니다.
- [2] 하나니의 책망은 왕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순종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 [3] 오므리의 악행은 그의 가문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4] 아합과 이세벨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영적 암흑기로 기록됩니다.
- [5] 엘리야의 이 선언은 하나님의 심판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 [6] 사르밧 과부의 이야기는 믿음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공급하심을 경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7] 엘리야의 이 외침은 우상 숭배에 빠진 백성들에게 분명한 선택을 촉구하는 메시지입니다.
- [8] 갈멜 산에서의 기적은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심을 강력하게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 [9] 백성들의 이 고백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열왕기상 15-18장 등장인물 정리
| 등장인물 | 주요 역할 및 설명 | 관련 성경 구절 |
|---|---|---|
| 아비얌 | 유다의 왕, 르호보암의 아들.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하지 못했으나 다윗을 생각하여 유다를 보존하심. | 열왕기상 15:1-8 |
| 아사 | 유다의 왕, 아비얌의 아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우상을 제거함. 아람 왕 벤하닷과 동맹. | 열왕기상 15:9-24 |
| 바아사 | 이스라엘의 왕,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나답을 죽이고 왕이 됨.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함. | 열왕기상 15:16, 27-34 |
| 엘라 |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의 아들. 술 취했을 때 시므리에게 죽임당함. | 열왕기상 16:6-14 |
| 시므리 |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신하. 엘라를 죽이고 잠시 왕이 되었으나 오므리에게 패망. | 열왕기상 16:9-20 |
| 오므리 | 이스라엘의 왕, 군대 장관. 시므리를 추격하여 왕이 됨. 사마리아 성을 건축하고 악을 행함. | 열왕기상 16:16-28 |
| 아합 | 이스라엘의 왕, 오므리의 아들. 시돈 왕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고 바알 숭배를 조장하는 등 극심한 악을 행함. | 열왕기상 16:29-33, 17-18 |
| 이세벨 |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아합의 아내. 바알과 아세라 숭배를 적극적으로 들여오고 선지자들을 박해함. | 열왕기상 16:31, 18:4, 13 |
| 엘리야 | 디셉 사람, 하나님의 선지자. 가뭄을 선포하고 갈멜 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함. | 열왕기상 17-18 |
| 오바댜 | 아합의 궁내대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세벨의 선지자 학살 때 선지자 백 명을 숨기고 먹임. | 열왕기상 18:3-16 |
| 벤하닷 | 아람의 왕. 아사 왕과 전쟁을 벌임. | 열왕기상 15:18-20 |
| 여호사밧 | 유다의 왕, 아사의 아들. 아합과 동맹을 맺기도 했으나 기본적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함 (16장에는 짧게 언급). | 열왕기상 16:1-14 (바아사 왕조 예언), 15:24 (아사 왕의 뒤를 이음) |
| 예후의 아들 하나니 | 하나님의 선지자. 바아사와 그의 집에 대한 심판을 예언함. | 열왕기상 16:1-4, 7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