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최근 인천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던 30대 소방관 A씨가 실종 열흘 만에 경기 시흥시의 한 교각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특히나 안타까움을 더하는 것은 고인이 2022년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도왔던 소방관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참사 이후 A씨는 심한 트라우마로 인해 우울증 진단을 받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실종 직전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은 성명을 내고 애도를 표하며, "참사 현장에서 헌신했던 구조자들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방치하고 치유를 외면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 등 공무원에 대한 심리적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의 안타까운 마지막은 위험한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과 실질적인 심리 치료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이제는 그들이 더 이상 혼자 아파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나서야 할 때가 아닐까요?
728x90
'정치 사회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너지는 이탈리아 경제! 그 중심에 '네포티즘'이라는 뿌리 깊은 병폐가 있다 (0) | 2025.08.20 |
---|---|
'상폐빔'에 올라타면 돈 벌까? 당신이 모르는 치명적 진실 (2) | 2025.08.19 |
끝이지 않는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 버거킹 갑질 논란, 공정위 과징금 부과 (5) | 2025.08.14 |
MZ세대가 '라부부'에 열광하는 이유 (5) | 2025.07.19 |
ERA 토큰: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 칼데라 코인이란? (2) | 2025.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