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오물 진흙을 뒤집어 쓴 스페인 국왕 펠리페6세

devnemo 2024. 11. 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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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 진흙을 뒤집어 쓴 스페인 국왕 펠리페6세 

2024년 10월 29일,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최소 217명에서 계속 증가할것으로 보입니다.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는 어쩔 수 없는일이라지만 정부의 늦장 대응으로 인해 사망자가 늘었다면 정부의 역할이나 지도자의 능력을 비판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총리 페드로 산체스는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위로와 피해현장 확인을 위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주민들의 분노가 국왕과 총리에게 오물과 진흙으로 던져 졌는데요.

이번 일이 수치스럽다. 정부 기관 관리들은 살인자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정부의 늦장 대응에 대해 분노하며, 긴급 재난 안전문자가 발송되기까지 10시간이 걸린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가 더욱 커졌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스페인 정부의 재난대응 신뢰도가 떨어지고, 나아가 스페인 사회의 불만과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 정부와 국왕 펠리페6세는 생존자 수색과 시신 수습을 위해 군인과 경찰을 추가로 파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향후 재해 대응과 관련한 책임 소재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무쪼록 더 이상의 스페인 국민들의 피해와 사망자가 더 늘지않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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