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호국신산?!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호국신산으로 불리는 이유?!

호국신산(護國神山)이란 직역하자면 나라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마치 신령스러운 산이 나라를 보호하듯이 TSMC가 대만의 경제와 안보를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만은 물이 부족하거나 전기가 부족하게 되면 일반 가정보다 TSMC에 먼저 공급합니다.

대만의 법과 제도 국가의 예산을 TSMC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TSMC의 주가총액은 1000조가 넘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최대기업 삼성전자의 400조보다 2.5배나 많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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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반도체산업 환경은 좋지않습니다. 잦은 지진, 전력이나 용수, 공업용지와 같은 인프라도 열약한 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파운더리 시장에서 TSMC의 점유율은 60%가 넘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제조업체에서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4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만정부는 대만 주식시장의 30%를 차지하는 TSMC를 전폭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TSMC는 대만의 경제뿐아니라 반도체 선두 기업으로 대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니 TSMC를 호국신산이라 불릴만도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