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폭락'을 정의하는 공식적인 수치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의 급격한 하락이 여러 날에 걸쳐 나타날 때 폭락이라고 표현합니다. 단순히 주가 지수가 몇 % 하락했다고 해서 '폭락'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시장의 상황과 투자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락의 정도를 가늠하는 몇 가지 기준과 용어들이 있습니다.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 발동:한국의 경우 코스피(KOSPI)나 코스닥(KOSDAQ)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10%, 20% 이상 급락하면 단계별로 발동됩니다. 특히, 20% 이상 하락 시에는 그 날의 주식 거래가 중단됩니다. 이처럼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될 정도의 하락은 시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음을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