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애연가인 북한의 김정은이 피우는 담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랴오닝성 단둥, 선양 등 북한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즐겨 피운다고 알려진 북한산 ‘7.27’ 담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담배는 한 보루에 500위안(한화 약 9만 6000원)이라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일반 중국산 담배보다 몇 배나 비싼 가격에 잘 팔리고 있습니다.이 담배는 북한에서도 평양 등 대도시의 외화 상점이나 면세점 등에서만 판매되는 고급 제품으로, 일반 주민들은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도 쉽게 구할 수 없는 희소한 상품입니다. 또한, ‘7.27’이라는 이름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의미하며, 북한에서는 이날을 ‘전승절’로 기념하고 있습니다.김정은이 피우는 담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