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공식 의결이란 의회가 6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식적으로 의결했습니다. 이번 결의는 이란 국영 프레스TV를 통해 보도됐으며, 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제 봉쇄 실행 여부는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의 최종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해상 운송량의 20~30%가 통과하는 전략적 수송로로, 이곳이 막히면 세계 원유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의결 소식과 봉쇄 위협이 전해지자 국제유가는 4% 이상 급등하며 시장이 즉각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브렌트유는 80달러를 돌파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