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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에서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뉴스에서 '사탐런 광풍'이라고 합니다.
이는 자연 계열 학생들이 과학탐구(과탐) 과목 대신 사회탐구(사탐)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크게 늘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사탐런의 주요 내용 및 원인
사회탐구 선택 비율 역대 최고
올해 수능 탐구 영역 지원자 중 약 77.3%가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했는데, 이는 2018년 현행 체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 같은 과목의 응시자 수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대학의 선택 과목 지정 폐지
'사탐런' 현상은 많은 대학이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서 과탐 과목 응시를 필수로 지정하지 않으면서 가속화됐습니다. 과거에는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려면 반드시 과탐 과목을 선택해야 했지만, 이제는 사탐을 선택해도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과목 간 유불리 판단
수험생들은 과탐에 비해 사탐이 학습량이 적고, 상대적으로 좋은 등급을 받기 수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일부 입시 전문가들은 대학의 변환 표준점수 체계와 과탐 가산점을 고려하더라도, 사탐을 선택하는 것이 입시에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사탐런이 오히려 입시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도 있습니다. 수능 최저 등급 충족, 과탐 가산점, 그리고 과목별 난이도 등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에서 '유불리'는 특정 과목이나 시험 제도 때문에 수험생이 점수나 등급에서 이득을 보거나 손해를 보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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